서론
글또는 “글 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뜻인데,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인 일종의 커뮤니티이다.
블로그 글로 공유하고 싶은 지식이나 경험이 점점 쌓여감에도 불구하고 포스팅 하나에 시간이 많이 들다 보니 시간 투자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다.
어느덧 내 포스팅 풀에 20여 개의 글이 작성 중인 상태로 남아있고 포스팅을 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강제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찰나 글또라는 커뮤니티를 알게 되어 냅다 지원을 했다.
지원 과정
면접 전형이 따로 있지 않고, 서류 접수만 하게 된다.
합격률이나 경쟁률을 잘 몰라서 지원서 내 각종 항목에 엄청난 양으로 승부를 했는데 한 5천자는 쓴 것 같다..
서류 중 다른 항목보다 자신이 가진 역량을 기준으로 스스로를 설명하는 항목이 있었는데 이 항목이 꽤 재미있었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특정 역량을 어떤 계기로 얻었고 지금은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썼는데
나 라는 사람을 큰 맥락으로 되돌아본 것 같아서 흥미로웠다. 역시나 어릴 때부터 스펙터클 하게 살았다.
활동
https://www.notion.so/zzsza/ac5b18a482fb4df497d4e8257ad4d516
OT
슬랙
합격하게 되면 슬랙으로 초대된다.
총 12번의 제출 기간이 있으며, 슬랙 봇으로 어느 정도 반자동화하여 운영되고 있었다.
글 제출은 2주에 한 번 총 12번이다.
예치금
예치금은 10만원이다.
운영비는 따로 받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 10만원이 나중에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인지는 잘 모르겠다.
이후 따로 문의를 드려봐야겠다.
BIG 5 성격 검사
MBTI와는 다른 검사인데 어떤 사람의 색이 나온다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즉 성실성 53, 개방감 70 이런 식으로..!
검사하는데 시간도 별로 안 걸려서 냅다 뛰어가서 해봤다.
평균치와 벗어났다고 해서 뭐 문제 있는 사람은 아니니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막 엄청 외향적이라고 생각은 안 했는데 저 슬라이더가 왜 저렇게 치우쳐져 있는지 모르겠다..
감정을 억누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데 특화되어 있어 무던함에 많이 치우친 것 같다.
이 글을 읽으시는 방문자 분들도 한 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목표
2주에 1개의 글을 포스팅하면 총 12개의 글이 포스팅된다.
- 2022 회고 글
- 넥스터즈 면접관 후기
- 각종 트러블 슈팅
등 많은 글이 대기 중인데 이렇게라도 글또를 통해서 글을 쓸 수 있음에 감사하다.
아마 글또가 아니었다면 이 중 절반 이상은 글 쓰는 시기를 놓쳐 묻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넥스터즈 운영을 하면서, 글또에 참여하면서 느낀 건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나도 만들어볼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게 해커톤이 될지, 넥스터즈와 같은 프로젝트 커뮤니티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훗날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들을 이루고 나면 지금 한 이 생각을 보다 구체화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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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런 지식공유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MSA 전환이 취미입니다.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몰입감있게 전달합니다.